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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이경훈, PGA 웹닷컴투어 개인 최고 성적
클럽 콜롬비아 챔피언십…'우승 눈앞' 이동환은 추락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정교한 샷감을 앞세운 이경훈(27·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웹닷컴투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3년째 'PGA 1부투어 도전'을 목표로 뛰고 있는 그의 웹닷컴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의 보고타 콜롬비아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클럽 콜롬비아 챔피언십' 마지막 날. 이경훈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1·2라운드에서 2타씩을 줄여 공동 16위(합계 4언더파)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던 이경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공동 43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후반 9개 홀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13, 14번홀과 16, 17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골라냈다.

이 대회 전까지 웹닷컴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6월 렉시병원오픈 공동 3위였다.

국가대표 출신 이경훈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에서 연속 우승했고, 201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혼마 투어월드컵을 제패한 바 있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진 KPGA와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하면서 PGA 투어로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면서 가장 큰 고충으로 '레슨이나 스윙 점검을 받기 힘든 것'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올해 시즌 시작 전, 운 좋게 훌륭한 코치(미국 국적의 크리스)를 만나 부족한 점을 보강했다"고 밝히면서 "아직 몸에 완벽하게 흡수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컵은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벤 테일러(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둔 테일러는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압도했다.

3라운드 때까지 공동 2위로 선전하며 우승을 넘봤던 이동환은 마지막 날 8오버파 79타로 무너지면서 공동 45위로 미끄러졌다.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올 시즌 데뷔하자마자 처음 두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 김비오는 2오버파 공동 60위로,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2-12 11: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