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모건 프레셀(29·미국)이 다시 한번 자신을 능가하는 뜻 깊은 결실을 맺었다.
현지시간 이번 주 월요일,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프레셀은 11번째를 맞은 ‘모건과 친구들(Morgan & Friends)’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해 1,010,622달러(약 10억8,0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유소연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틀 동안 모건 프리셀 선수가 주최한 자선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큰사랑을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통해서 모두 하나 되어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일들에 힘쓰는 모습을 보면서, 스포츠의 힘을 또 한번 느꼈고 골프선수로 살아갈 수 있음에 또 하나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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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프레셀은 지금까지 유방암 퇴치 연구를 위해 총 750만달러(약 80억2,000만원)를 모금했다. 올해 프레셀의 목표는 2010년부터 운영중인 이동식 유방암 검진센터인 ‘맘모밴’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모으고, 사우스 플로리다 전역의 여성에게 유방 X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06년부터 LPGA 투어에 합류한 프레셀은 2007년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이듬해 10월 하와이 카팔루아 LPGA 클래식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2017시즌에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공동 1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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