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최경주재단은 23일부터 2018년 2월 초까지 7주간 중국 광둥성 그랜드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2017 최경주 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 꿈나무 동계훈련은 2007년 시작됐고, 그동안 이를 거쳐 13명의 프로골퍼가 배출됐다.

올해 훈련에도 최경주 재단이사장이 직접 벙커샷과 클레이샷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최경주는 지난 2013년 PGA 투어 샌드 세이브율 1위(67.18%)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골프 기술 외에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중국어 교육, 미술 심리치료교실, 골프 규정 교육, 비전 교육 등을 진행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 이사장은 "매년 동계훈련에 참가해 결실을 얻는 꿈나무를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인재로 커 나가도록 신경 써서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주는 후배 양성은 물론, 최근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집계·보도한 '전 시즌에 비해 2016-2017시즌 PGA 투어에서 드라이브샷 거리가 가장 향상된 10명' 가운데 8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본인의 골프 기량 연마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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