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특별 초청 토크 콘서트를 마친 후 박성현 프로의 건승을 기원하는 하나남달라회원들. 하나금융그룹제공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에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골프계를 들썩이게 한 박성현(24)이 메인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의 소속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나금융그룹은 8일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프로골퍼 박성현을 특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성현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팬클럽인 '하나남달라' 회원 200명을 만나 LPGA 투어에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팬클럽 회원들과 질의 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시즌에 팬들과의 만남이라 그런지 박성현은 치열한 대회장에서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생담을 털어놓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팬 사인회 시간도 가졌으며 행운상 추첨을 통해 자신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하나남달라' 팬클럽 회장인 이호재 PB팀장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같은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박성현 프로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정태 회장이 직접 패널로 참석해 팬클럽 회원들에게 박성현 프로가 올해 이룬 업적을 소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2016시즌 국내 투어를 평정했던 박성현은 미국 무대에 데뷔하기 전에 KEB하나은행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7년 LPGA 투어 슈퍼루키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등 3관왕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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