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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강성훈, CIMB클래식 첫날 3타차 8위…김시우는 '주춤'
케빈 나, 6언더파 공동5위…'대회 3연패 도전' 토머스는 23위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사진은 강성훈이 PGA 투어 CIMB 클래식 1라운드 18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30)과 김민휘(25)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김시우(22)는 하위권으로 출발했다.

12일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막을 올린 이 대회는 PGA 투어 2017-2018시즌 두 번째 대회다. 강성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4월 말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1승을 기록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버디만 8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강성훈은 3타 뒤진 공동 8위로, 브랜던 스틸,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등과 동률을 이뤘다.

새 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2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던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선 산뜻하게 1라운드를 시작하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강성훈은 첫 홀인 10번홀(파5)부터 버디를 써낸 버디를 12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4∼6번홀의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강성훈에 1타 뒤진 김민휘(25)는 공동 14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5번홀(파5)에서 뽑아낸 이글에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지난 2016-2017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잔더 셔펠레(미국)를 포함한 3명이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포진했고, 재미교포 케빈 나(34)는 선두에 2타 차 4위(6언더파 66타)다.

1, 3, 5, 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인 케빈 나는 후반 들어 15번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웨지샷을 그대로 홀에 빠뜨려 이글을 낚았다. 한때 7언더파를 달렸던 그는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이자 세계 3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2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만 5승을 달성한 토머스는 페덱스컵 우승과 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출전 선수 78명 중 하위권인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한편 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주간 아시아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19일부터는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첫 PGA 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이 제주도에서 개막하고, 26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대회가 개최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10-12 16: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