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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민휘, CIMB 클래식 첫날 4언더파로 선전
케빈 나는 6언더파… 신인왕 셔펠레는 선두권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2일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 김민휘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후 2시 현재, 경기를 진행 중인 잔더 셔펠레,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7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3타 뒤진 김민휘는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셔펠레와 스미스는 16번홀까지, 러브 3세는 12번홀까지 마쳤다.

5번홀(파5) 이글을 포함해 전반에 2타를 줄인 김민휘는 14번홀까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5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로 오히려 벌어둔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4·한국이름 나상욱)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기록, 상위권으로 기분 좋게 첫발을 디뎠다.

318야드로 세팅된 16번홀(파4)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낸 케빈 나는 한때 7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나왔다.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1승을 기록한 케빈 나는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린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가 마지막 날 5타를 잃고 무너지면서 공동 37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 2016-2017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쟁쟁한 톱랭커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끝에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셔펠레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면서 시즌 첫 우승을 예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10-12 14: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