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탱크' 최경주(47)가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석해 초등학생 유망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경주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1위 최진호(33)를 비롯한 이창우(24), 이형준(25), 주흥철(36), 변진재(28) 등 상위 랭커들은 1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4∼6학년생 어린이 24명이 프로 선수 6명으로부터 일일 지도를 받고 팀 대항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시간씩 담당 프로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연습한 후 드라이브, 피칭샷, 칩샷, 퍼트 등 네 가지 종목에서 기량을 겨뤄 상위 팀 학생들에게 용품과 트로피 등을 선물했다.

최경주는 행사를 마친 뒤 "오늘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15년 후에 한국 골프의 미래가 될 만한 유망주도 4, 5명이 보인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 차량을 주고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PGA 투어 CJ컵 출전 자격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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