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시먼.ⓒ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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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시먼은 17(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71·7198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레시먼은 공동 2위 그룹(14언더파 199)인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와의 격차를 5타 차까지 벌렸다.

출발은 사실 그리 좋지 못했다. 3번 홀(4)에서 버디에 성공한 그는 4번 홀에선 보기를 5번 홀에서는 재차 버디를 잡았다. 7,8번 홀에서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그는 전반에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5) 버디에 이어 후반에만 2개의 버디를 낚은 레시먼은 끝내 3타를 줄이며 이날 나란히 한 타만을 줄이는 데 그친 파울러, 데이와의 격차를 넓힐 수 있었다.

저스틴 로즈는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 12위였던 순위를 단독 4위까지 끌어올렸다. 2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29위였던 존 람 역시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까지 뛰어올랐다.

페덱스 컵 1~3위 선수들은 3라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스피스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7, 토마스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1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3위인 더스틴 존슨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5위가 됐다.

강성훈은 3타를 줄이면서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5위로 올라섰고, 1타를 잃은 김시우는 공동 6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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