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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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신예 서형석(20) ‘60타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승택(22)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서형석과 이승택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71)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를 마친 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두 선수는 김기환, 자린 토드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단독 선두(8언더파 205)인 가빈 그린(말레이시아)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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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에서 빛난 선수는 서형석이었다. 그는 3라운드에서만 6언더파 65타를 쳐내 단숨에 우승권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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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홀에서 5개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서형석은 18번 홀(4) 보기를 제외한다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로써 그는 지난 3일 대구경북오픈 우승에 이어 2주 만에 시즌 2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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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승택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이승택은 1타를 잃으며 비록 선두자리는 내줬지만 여전히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여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한 상황.

상금랭킹 1위인 장이근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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