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의 모습.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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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도 골프를 볼 수 있게 됐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6(이하 한국시각) "페루에서 열린 130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골프를 비롯해 총 28개 종목이 2024년 정식 종목으로 승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6IOC 집행위원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던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에도 정식 종목으로 치르길 권고했는데, 이번 총회에서 결국 승인됐다.

이로써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던 골프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6년 대회에서 골프는 남녀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고, 저스틴 로즈(미국)와 박인비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IOC는 총회에서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발표한 바 있는데, 2024년엔 프랑스 파리가 2028년엔 미국 LA(로스앤젤레스)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골프의 2028년 대회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 마무리된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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