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시먼.ⓒ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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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마크 레시먼(34·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시먼은 16(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71·7198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적어낸 레시먼은 공동 2위 그룹인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이상 13언더파 129)3타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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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홀에서 출발한 레시먼은 1번 홀 버디는 물론 7, 8, 9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아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레시먼의 선전은 계속됐다. 13번 홀(4)에서 버디를 잡아낸 레시먼은 15, 16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비록 17번 홀(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레시먼은 18번 홀(5)에서 재차 버디를 낚으며 깔끔하게 홀아웃했다.

페덱스컵 랭킹 1~3위 선수들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조던 스피스(미국)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공동 12위에 그쳤고, 그의 절친한 친구 저스틴 토마스(미국) 역시 1타 만을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은 오히려 1타를 잃어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김시우 역시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존슨과 함께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강성훈은 희망을 밝혔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린 것. 3,4라운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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