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스타 선수인 조던 스피스(24·미국)가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세계랭킹 2위이자 투어 통산 11승에 빛나는 스피스는 13(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평소 야구팬인 스피스가 일리노이주에서 대회를 앞두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에서 2017~2018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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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의 시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인 펜웨이 파크와 자신의 고향 팀이기도 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글로보라이프 파크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리글리 필드에서의 시구를 마친 스피스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세 가지 버킷 리스트를 써 내려갔다. 이젠 다 이룬 것 같다자라오면서 펜웨이, 리글리 파크의 역사들을 익히 들어왔는데 무척 좋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답했다.

스피스는 대표적인 오른손잡이 골프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2015년부터 투구는 왼손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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