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36)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 주는 준우승으로 마쳤다.

류현우는 10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하마노 골프클럽에서 열린 JGTO ISPS 한다 매치플레이 대회(총상금 2억1천만엔) 마지막 날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결승에서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3일 끝난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JGTO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류현우는 2주 연속 우승에 마지막 한 걸음이 모자랐다.

그러나 류현우는 지난주 대회 우승 상금 2천200만엔보다 더 많은 준우승 상금 2천500만엔(약 2억6천만원)을 받았다.

시즌 상금 5천437만 5천118엔을 기록한 류현우는 상금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JGTO에서는 재미동포 김찬이 2승을 거뒀고, 한국 국적 선수로는 지난주 류현우가 유일한 우승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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