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이보미(29)가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6,70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캣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우승상금 1,080만엔) 마지막 날 5개 홀을 남겨놓고 3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타 차 공동 선두로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한때 공동 2위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6번홀(파4)에서 나온 첫 버디를 시작으로 4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 담으면서 오후 1시 28분 현재 중간 성적 12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희경(25)과 키쿠치 에리카(일본)가 9언더파 공동 2위에서 이보미를 추격 중이다.

올해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이보미는 지난해 11월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대회 2연패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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