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과거 골프계의 악동으로 불렸던 존 댈리(51·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자 백악관을 찾았다.

댈리는 13(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댈리는 사진과 함께 백악관에서 나의 절친한 친구 중 하나인 도널드 트럼프를 만난 좋은 날이다. 그가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댈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라운딩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시절부터 트럼프를 지지해왔던 댈리는 지난 5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선 나는 트럼프가 현재 국가를 위해하고 있는 일들을 무척 좋아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트럼프가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정치를 할 수 있게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빨리 대통령을 바꿀 수는 없지 않는가. 올해도 그렇지만 3년이 나 더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존 댈리 SNS 캡처.

트럼프의 열성 지지자로 꼽히는 댈리는 이날 트럼프 뿐 만 아니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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