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주요 선수 조편성 및 출발시간. 표=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이하 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90만달러)이 펼쳐진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7승을 올린 '골프여제' 박인비(29)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을 비롯해 양희영(28), 전인지(23), 박성현(24), 김세영(24) 등이 우승 후보로 주목 받는다.

또한 올 시즌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정은(21), 김민선(22), 배선우(23), 장수연(23), 이승현(26), 고진영(22)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사표를 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름잡는 신지애(29), 김하늘(29), 이민영(25)도 미국 원정길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짊어진 아마추어 최강 라이벌 최혜진(17)과 성은정(17)의 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 72회 US여자오픈 주요 선수 1라운드 출발시간 >

날짜 및 시간(한국시간), 출발 홀--조편성

13일 오후 7시7분(10번홀): 렉시 톰슨(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13일 오후 8시18분(10번홀): 박인비(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샨샨(중국)

13일 오후 8시29분(1번홀): 박성현(한국), 허미정(한국), 크리스티 커(미국)

13일 오후 8시29분(10번홀): 유소연(한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레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

13일 오후 8시40분(10번홀): 전인지(한국), 성은정(한국), 브리타니 랭(미국)

13일 오후 8시51분(1번홀): 양희영(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노무라 하루(일본)

13일 오후 8시51분(10번홀): 김세영(한국), 이미림(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14일 오전 2시3분(1번홀): 김효주(한국), 저리나 필러(미국),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14일 오전 2시14분(1번홀): 신지애(한국), 이민영(한국), 조디 이워트 섀도프 (잉글랜드)

14일 오전 2시36분(10번홀): 김하늘(한국), 카린 이셰르(프랑스), 스즈키 아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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