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 시즌 정규투어에 합류한 이지후(24)가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마지막 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9일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파72·6,12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 3라운드. 이지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였다.

사흘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의 성적을 거둔 이지후는 한국시각 오후 3시40분 현재 공동 2위인 안송이(27), 박보미(23)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채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송이는 18번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3언더파 69타(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마무리했고, 3개 홀을 남기고 챔피언조에서 경기 중인 박보미는 중간 성적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011년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지후는 2013년 KLPGA 정회원을 획득했고, 2015년 KLPGA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올해 K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상금 67위(3,447만8,333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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