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최혜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 아마추어 대표주자 성은정(18)과 최혜진(18)을 비롯해 무명 김윤아(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 강자 김도연(27)이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들은 26일 경기도 여주 360도 골프장(파72·6,894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관문 중 하나인 ‘에비앙 챌린지’ 예선 1차전에서 이 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윤아가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1위를 차지했고, 성은정과 최혜진, 김도연(27)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상위 4위에 오르면 에비앙 챌린지 본선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에비앙 챌린지 예선 2차전은 7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후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하는 대회 본선은 오는 8월 초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통해 단판 승부로 개최될 예정이다.

성은정은 지난해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고, 프로골프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혜진은 올해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1타 차로 준우승을 거둔 국가대표 에이스다.

김도연은 지난 5월 드림투어 3차전 우승으로 상금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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