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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워커, 라임병 투병 사실 공개…“지난해 11월부터 힘겨웠다”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news@golfhankook.com
▲지미 워커.ⓒ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지난해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한 지미 워커(미국)가 최근 라임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워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이 라임병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라임병은 북미 지역에서는 흔한 질병으로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균이 신체에 침투해 여러 기관에 병을 유발하는 감염질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몸살과 증세가 유사다. 피부질환인 홍반도 나타나는 것이 특징.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여러 군데로 퍼져나가 말초신경염, 부정맥은 물론 근골격계 통증까지도 발생한다. 따라서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

하지만 워커는 초기에 라임병을 치료하지 못했다. 앞서 설명했듯 단순한 몸살로 판단했기 때문. 결국 그는 최근 몇 달간 통증과 피로감을 안고, 투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 개막 전날에 들어서야 라임병 확진 판정 받았다.

워커는 “지난해 추수감사절(11월 중순)부터 몸상태가 정말 좋지 못했다. 얼마나 해당 질환을 앓아왔는지 알지 못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기에 의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기 위해 약도 복용 중이다”다 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감기에 걸렸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힘이 쭉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워커는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지난 1월 소니 오픈을 시작으로 쭉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의 부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부진의 이유가 어느 정도는 밝혀진 셈.

라임병을 앓고 있지만 워커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정상 참가할 예정. 지난 2015년에는 해당 대회에서 우승도 차지한 전례가 있기에 친숙한 환경에서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것. 

워커는 “100%의 에너지와 좋은 기분으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04-20 06: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