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6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이 1라운드를 마쳤다. LPGA 공식홈페이지가 시즌 6번째 대회를 앞두고 지금까지 치러진 총 5차례의 대회를 숫자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은 오는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72·6593야드)에서 치러진다. 총 상금은 180만 달러(203,000만원). 이미 24일 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전인지가 크리스티 커, 모 마틴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KIA 클래식이 시즌 첫 메이저골프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의 전초전 격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다수의 톱랭커들이 참가했다. 이때문에 이번 대회를 향한 골프팬들의 기대감 역시 상당했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대회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흥미를 더해주기 위해 지난 5차례의 대회를 숫자로 돌아봤다.

LPGA
가 가장 먼저 소개한 숫자는 '5'였다. 브리나티 린시컴과 관련이 있는 숫자였는데, 그는 올시즌 투어 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다. 5차례의 투어에서 5차례의 이글을 기록한 것

다음으로 소개한 숫자는 장하나와 관련된 숫자 '43'이었다. 43은 장하나의 롤렉스 여자 골프 랭킹 포인트다. 현재 1위다. 그 뒤를 36점의 공동 2위 아리아 주타누간과 박인비가 쫓고 있는 형국이다.

'100'
이라는 숫자도 소개됐는데, 이는 유소연과 관련된 숫자다. 엄밀히 말하면 단순 숫자 100이 아닌 100%인데 최근 세 차례의 투어 대회에서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일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어진 2차례의 대회에서도 10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그는 HSBC 우먼스 챔피언스에선 공동 7,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올시즌을 통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 역시 흥미로운 숫자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그는 '119'라는 숫자와 연결됐다. 이는 그의 롤랙스 신인왕 랭킹포인트다. 현재 그는 해당 랭킹 1위다.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2017시즌 신인왕 트로피는 그의 품에 안기게 된다. 넬리 코다가 107점으로 2위를, 로라 곤잘레스 에스콜론이 53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주타누간 자매 역시 흥미로운 숫자들의 주인공이 됐다. 아리아와 모리아가 그 주인공들인데, 이들은 195라는 숫자와 연관지어졌다. 이는 2017시즌 투어에서 두 선수가 합작한 버디의 숫자들이다. 아리아와 모리아 자매는 올시즌 최다 버디 부문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까지 아리아는 96개의 버디를, 모리아는 89개의 버디를 잡아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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