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19)가 호주프로골프 투어 ISPS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00만 뉴질랜드달러·약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1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에서 12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임성재는 올해 1월 아시안 투어 미얀마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선수다.

벤 캠벨(뉴질랜드)이 20언더파 194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브래드 케네디(호주)가 1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송영한(26)은 13언더파 201타로 공동 9위, 장익제(44)가 12언더파 202타로 공동 13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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