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걸비스가 좋아하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요추를 풀어주면 거리가 늘어난다.

여러 번의 척추 수술에도 불구하고 나는 LPGA 투어에서 열다섯 번째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스트레칭 동작이다. 이 동작은 척추의 큰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좀 더 크고 강력한 회전 동작을 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척추의 디스크를 활성화시켜 부상을 방지해준다. 방법은 쉽다. 바닥에 엎드려 단순하게 윗몸을 일으키는 것이다. 다만 이때 양다리는 지면에 붙여서 마치 코브라와 같은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잠시 이러한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를 반복한다. 나는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50회 정도 이 동작을 실시하고 있다. 윗몸을 일으키고 내려놓을 때 우두득거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모두가 원활한 준비 과정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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