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 고진영(25)이 온화해진 텍사스 코스에서 타수를 줄였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은 고진영은 2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거둔 고진영은 한국시각 오전 7시 40분 현재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이라 소폭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날 오전 치러진 1라운드 잔여경기 결과 공동 10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4번 홀까지 초반 5개 홀에서 버디-보기를 반복한 뒤 15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잇따라 낚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2번홀(파5)에서 잡은 버디를 4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고, 남은 홀은 파로 막아냈다.

전날에 비해 아이언 샷감이 조금 나아졌고, 퍼트 수는 27개를 유지했다. 페어웨이 안착은 13개 중 12개, 그린 적중률은 12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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