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주 추수감사절 기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미국 대회는 없었지만, 일부 선수들의 순위 변화가 눈에 띈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38포인트를 받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주 연속 상승세다.

1주일 전에는 PGA 투어 RSM 클래식에 참가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웹 심슨(미국)의 영향으로, 이번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하락세로 변동이 생겼다.

세계랭킹 ‘톱4’는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13.06점을 획득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지난주(12.91점)보다 평점을 늘려 1위를 견고히 했다. 존 람(스페인)이 10.42점으로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9.62점으로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7.57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4명 모두 마스터스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평점은 증가했다. 

디섐보에 이어 7.30점의 심슨이 6위, 7.24점의 잔더 셔플레(미국)가 7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셔플레와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동일한 모리카와는 세계 8위로 3계단 하락했다.

한국 선수들 중 임성재(22)는 4.32점으로 세계 18위를 기록, 에이스 자리를 지켰다.

안병훈(29)은 세계 69위, 강성훈(33)은 세계 82위, 김시우(25)는 세계 90위다. 안병훈은 지난주와 동일하고, 강성훈은 2계단 밀렸고, 김시우는 한 계단 올라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 3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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