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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골프가 쉽다고 느껴진 하루"…SK네트웍스 클래식 2R서 '껑충' [KLPGA]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장하나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장하나(28)가 올해 첫 승을 향해 매서운 샷을 날렸다.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계속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 날. 장하나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수들 대부분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2라운드에서 선전한 장하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오후 4시 3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27계단이나 뛰어오른 순위다.

장하나는 4번홀(파5)과 5번홀(파3) 연속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번(파5), 12번(파4), 16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떨쳤다. 다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도 5.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기록한 장면이 옥에 티였다.

장하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골프가 쉽다고 느껴진 하루였는데, 방심한 틈을 타서 보기가 찾아왔다"며 "아쉽지만 그래도 남은 라운드를 위한 약이 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기 상황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기는 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다. 또 보기가 잘 나오는 홀이기도 했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면서 "그냥 내일과 모레 맞을 매를 미리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던 장하나는 "담 증상만 있었으면 참고 쳤을 텐데, 팔 저림 증상까지 있어서 디스크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기권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100프로 회복된 것도 아니고 추운 날씨라 조심하고 있는 편이다. 서너 개 대회 전부터 골프가 조금 쉽게 플레이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내가 정신만 잘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선수들이 스코어를 못 줄이는데 대해 장하나는 "선수마다 그 날 그 날의 어려움이 있다. 나는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바람도 불고, 핀 위치도 사이드에 있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에 대해서는 "그린이 매 홀 다른 느낌이다. 보기가 쉽게 나올 수 있는 홀도 몇 군데 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는 확실히 끝날 때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바람이 덜할 거라는 예보가 있긴 하지만, 제주도는 하루하루 날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시작하고 한두 홀 정도는 적응하면서, 날씨와 컨디션에 맞게 전략을 수정해 나갈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하나는 얼마 전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없어지다 보니 나 역시 조금은 나태해지기도 하고 어려운 상태였지만, 그래도 나보다 힘든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나 혼자서 한 것 아니고,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누면서 오는 행복과 복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기부는 할 수 있을 때마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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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10-30 16: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