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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경연장' 된 PGA 조조챔피언십 2R…임성재는 4연속 버디로 출발(종합)
워렌스키 11언더파 61타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 리시 워렌스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화려한 '버디 쇼' 경연장이 되었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리시 워렌스키(미국)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인 11언더파 61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성적으로, 전날보다 51계단 껑충 뛰어오른 공동 6위가 되었다.

워렌스키는 전반 10~18번홀에서 6개 버디로 6타를 줄이는 등 하루에 무려 버디 12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추가했다. 드라이브 정확도 84.62%, 그린 적중률 94.44%, 퍼트로 줄인 타수(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3.526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에는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란토 그리핀(미국·13언더파 131타)이 자리했다. 토마스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는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12언더파 132타)가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부터 프리텔리, 그리핀, 캔틀레이, 셰플러까지 상위 5명 모두 이날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마스터스 챔피언 출신인 버바 왓슨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는 나란히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왼손잡이 장타자 왓슨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특히, 후반 16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3m 이글 퍼트를 집어넣은 게 압권이었다.

리드는 10개의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무엇보다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날 그린 적중시 퍼트 1.538개로 막았고, 퍼트로 줄인 타수(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2.404를 기록했다.

또 한 명의 9언더파 63타 주인공은 테일러 구치(미국)다. 보기 없이 깔끔하게 9개 버디를 잡아낸 구치는 전날보다 34계단 급등한 공동 35위(7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라운드 하루에 7타나 8타를 줄인 선수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졌다. 이 때문에 상위권에서는 5타를 줄여도 순위가 하락했다.

해리스 잉글리시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지만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6위가 됐고, 티렐 해튼(잉글랜드)은 4언더파 68타를 쳤지만 4계단 하락한 공동 6위다.

한국의 톱랭커 임성재(22)도 4타를 줄였으나 공동 27위(8언더파 136타)로 10계단 밀려났다.

출발은 몰아치기가 가능할 듯했다. 첫 홀부터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10번홀(파4) 1.5m 버디를 낚았고, 11번홀(파5) 1m, 12번홀(파3) 2.5m, 그리고 13번홀(파5) 70cm 버디 퍼트를 쏙쏙 홀컵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4연속 버디 이후 잠시 주춤했다. 16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들어가면서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향했다. 칩샷도 프린지에 떨어지면서 보기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후반 들어 4번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바로 다음 홀(파5)에서 1.5m 버디를 기록했지만,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샷감에 비해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던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페어웨이 적중률 92.31%(12/13), 그린 적중률 72.22%(13/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846개.

안병훈(29)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6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안병훈과 같은 순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9계단 상승했다.

최근 PGA 챔피언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필 미켈슨(미국)은 오히려 2타를 잃어 단독 72위(2오버파 146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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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10-24 09: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