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더CJ컵)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시우, 김한별, 임성재,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이하 더CJ컵) 최종일 경기에서 톱20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우 크릭 골프코스(파72)에서 계속된 더CJ컵 마지막 날.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이번 대회 톱랭커인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11계단 상승하면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마쳤다.

나란히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인 안병훈(29), 임성재(22), 그리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김한별(24)은 40위권에 자리했다.

마지막 날 1언더파 71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 42위(합계 3언더파 285타), 5언더파 67타를 때린 임성재는 공동 45위(2언더파 286타), 1타를 줄인 김한별은 공동 48위(1언더파 287타)로 마무리했다.

스폰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에이스로 중압감을 받은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최상의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고, 특히 후반 4개 홀(6~9번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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