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경기의 난도가 높아졌다. 

1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북-서코스(파72·6,70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는 오버파가 속출했다.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이정은6(24)는 4타를 줄여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후 4시 현재 상위권 선수들 일부가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적어낸 이정은6은 전날보다 47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이날 10번 홀부터 시작해 11번홀(파4)에서 정확한 샷으로 가볍게 1.6m 첫 버디를 낚은 뒤 17번홀(파4)에서는 9m 가까이 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3번홀(파3)에서 다시 비슷한 거리의 롱 퍼트를 집어넣은 이정은6는 5번홀(파4)에서 6m 버디를 추가했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18년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이정은6는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과 시즌 첫 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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