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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만에 돌아온 KLPGA…팬텀 클래식 관전포인트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박현경, 이정은6, 최혜진, 이다연, 오지현, 김효주, 박민지, 안소현, 유현주 프로들이 출전하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골프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12번째 대회인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25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54야드)에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수가 많은 올해는 KLPGA 투어에도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몇 대회가 추가되는 등 일정이 불규칙하다. 지난 8월 중순 끝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40일간 대회 열리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팬텀 클래식은 당초 일정에 없었지만, 대회에 목마른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급히 만들어졌다. 크리스에프앤씨가 주최하고 사우스링스영암CC가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한다.


상금랭킹 10위 이내 전원 출전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상금 순위 톱10에 올라있는 선수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로 상금 1위에 오른 박현경(20)이 나선다. 5월 KLPGA 챔피언십과 7월 아이에스동서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세 박현경은 이번 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억6,335만원을 쌓은 박현경에 약 6,000여만원 뒤진 상금 2위에 자리한 김효주(25)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 1위로의 도약과 함께 평균타수 부문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박현경, 김효주와 더불어 상금 4억원을 돌파한 박민지(22)의 상승세도 무섭다. 8월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2개 대회 연승을 기대하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상금 1~3위 외에도 나란히 상금 3억원을 넘긴 4위 임희정(20), 5위 이소영(23), 6위 유해란(19)과 상금 2억원 이상을 번 7위 이정은6(24), 8위 이다연(23), 9위 최혜진(21), 그리고 상금 1억9,000만원대인 10위 김지영2(24)가 출격한다.

이들 가운데 최혜진은 2020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입상했고, 임희정은 10개 대회에 나와 톱10에 6번 입상했지만 시즌 첫 승은 나오지 않았다. 

이소영, 유해란, 이다연, 김지영2는 나란히 1승을 거두었고,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달아 우승 문턱에서 발길 돌린 이정은6 

이정은6는 직전 두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뒤이어 개최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에 머물렀기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해 K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는 이정은6는 7월 초까지 매 대회 톱25에는 들었지만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7월 아이에스동서 여자오픈에서는 시즌 유일하게 컷 탈락했다. 그리고 돌아온 두 대회에서 연달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3타 차이로, 대유몽베르CC에서는 2타 차이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7위(81.2%), 평균 퍼팅 11위(29.7857개)를 작성 중인 이정은6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에 대비해 컨트롤 샷이나 쇼트게임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팬텀 소속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기스타들 총출동

KLPGA 영구시드권자인 이보미(32)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정규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고, 8월 초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9위가 시즌 개인 최고 순위다.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자 김민선5(25)을 비롯해 김아림(25), 오지현(24), 이가영(21) 등이 본인의 의류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올 시즌 뜨거운 관심을 받는 유현주(26)도 스폰서 추천 자격으로 참가한다.

김자영2(29), 김지현(29), 박결(24), 안소현(25), 이정민(28), 장하나(28), 조아연(20), 허윤경(29), 홍란(34)도 출전한다.


2부 투어 선수의 도전장

KLPGA의 화수분 역할을 맡고 있는 드림투어에서 올해 3승을 달성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김재희(19)가 1부 투어에 도전한다.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선수는 해당 시즌 정규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 자격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재희는 팬텀 클래식을 통해 정규투어를 미리 경험해보게 된다.

김재희는 "세계 최고 실력의 언니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드림투어에서 승수를 더 추가하여 2021시즌 멋지게 정규투어에 데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홀인원과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 특별상도 주어진다. 가장 먼저,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3,000만원 상당의 시계가 걸렸고, 14번홀에는 5,000만원 상당의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려있다.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1,000만원 상당의 가구 침구세트를 받게 된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사우스링스영암CC에서 현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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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09-25 06: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