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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첫날 3위…PGA챔피언십 3연패 시동
선두 제이슨 데이·브렌던 토드와 1타차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0년 메이저 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오른쪽), 셰인 로리(왼쪽), 게리 우들랜드(중앙)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들어올린 7개 우승 트로피 가운데 4개를 메이저 무대에서 장식했던 브룩스 켑카(31·미국)가 64년 동안 나오지 않은 진기록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켑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적었다.

공동 선두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 브렌던 토드(미국)와는 1타 차이다.

켑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잔더 셔플레, 잭 존슨(이상 미국), 마틴 카이머(독일) 등 9명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8년과 지난해 PGA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한 켑카는 이날 게리 우들랜드(US오픈), 셰인 로리(디오픈 챔피언십) 등 지난해 메이저 챔피언들과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했다.

그린 적중률 77.8%(14/18)의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된 그린 플레이를 앞세운 켑카는 초반 11번홀(파3)에서 보기로 출발했지만, 13, 14번홀(이상 파4)의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16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도 3~3.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진 후반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한 켑카는 2번홀(파4)에서 2m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4번홀(파5)에서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다.

켑카가 올해도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수집하면, 1954∼1956년 디오픈의 피터 톰슨 이후 64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패'에 성공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로 상승세를 탄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 5개를 골라냈다. 

2015년 PGA챔피언십에서 유일한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데이는 2018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후 우승이 없었다.

1주일 만에 설욕에 나선 토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그는 지난주 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 날 저스틴 토마스(미국)에 역전 당하고 공동 15위로 마쳤다. 

또 다른 전 세계 1위 로즈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고, 2010년 PGA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던 카이머는 4번홀(파5)에서 14m가 넘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켑카와 동반 경기한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셰인 로리(아일랜드)도 순항했다. 우들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로리는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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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08-07 12: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