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해발 6000피트 고도에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 올드 그린우드 코스(파71·7,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 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이 책정되어 있다.

한국시각 오전 6시 45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1라운드에서 8점을 따낸 김시우는 공동 10위 그룹에 포진해 있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에 이븐파로 막아냈고, 후반 들어 2번홀(파5), 3번홀(파3), 4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다만, 원온이 가능한 파4 홀인 8번과 16번 홀에서 점수를 따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버디 7개로 14점을 획득한 아담 쉥크(미국)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경훈(29)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4점을 따냈고, 배상문(34)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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