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출전한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의 마레-비타 코스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사진은 개막 하루 전인 29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 모습이다. 평소 코스에서 '돌부처'로 알려졌을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가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다.


박인비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몸 만들기를) 살짝 했는데 (유)소연이 만큼은 안했다. 소연이는 너무 심하게 하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2~3개월 정도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았다고 밝힌 박인비는 "주2회 정도 했고, 운동선수 느낌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스윙 스피드는 2마일 올라갔는데, 거리가 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몸무게는 많이는 안 빠졌다"고 말했다.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후 약 1년간 그 자리를 지켜온 고진영(25), LPGA 투어에서 20승을 달성하고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32),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유소연(30),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루키 유해란(19), 2020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박현경(20), KLPGA 투어 시즌 1승을 기록한 김효주(25), 그리고 알바트로스의 이정은6(24) 프로가 참가했다.


파72인 이번 코스는 예선-6,500야드, 본선-6,395야드로 세팅된다.

이들 외에도 이소영, 최혜진, 오지현, 이보미, 임희정, 장하나, 박채윤, 김지현, 조아연, 김지영2, 박현경, 박결, 한진선, 안소현, 유현주, 이민영2, 이다연, 이정민, 한진선, 허윤경 등 참가 인원은 132명으로, 2라운드가 끝난 뒤 컷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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