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오지현,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대회 도중 기권했던 여자골프 간판스타 김효주(25)와 오지현(24)이 부산에서 나란히 시즌을 이어간다.

두 선수가 뛸 무대는 10일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이다. 

한동안 상금랭킹 1위를 달렸던 김효주는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가시권이었다. 하지만 목 통증으로 전반 홀을 끝낸 뒤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주 대회도 건너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다시 출전한다. 

그 사이 이소영(23)이 5일 끝난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김효주를 밀어내고 상금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0일 오전 8시 30분 10번홀에서 이소영, 김민선5(25)와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들 모두 2020시즌 첫 다승자에 도전한다.


올 들어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맞았다가 잡지 못한 오지현은 용평리조트 때 1라운드 이후 기권했다. 

앞서 오지현은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3위, 한국여자오픈 4위 등 상승세를 타며 부활을 예고했다. 

단비 같은 우승을 바라는 오지현은 첫날 배선우(26), 안나린(24)과 함께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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