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 노승열, 이경훈, 노승열, 임성재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4명 모두 컷을 통과하며 3~4라운드를 기약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김시우(25)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67타를 쳤다. 

전날 1언더파 공동 87위로 주춤했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45계단 급등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3타씩 줄인 이경훈(29)도 김시우와 같은 순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라운드 때보다 4계단 상승했다.

첫날 4언더파 공동 25위로 선전했던 노승열(29)은 2라운드에서 퍼트가 흔들리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 공동 55위(5언더파 139타)로 30계단 미끄러져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다.

노승열과 같은 순위인 임성재(22)도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2언더파 공동 68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 17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한때 중간 성적 6언더파를 달렸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3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어내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한편, 최근 기세가 무서운 웹 심슨(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되면서 이날 7타를 줄인 크리스 커크(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심슨은 24계단, 커크는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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