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모기지 클래식 7월 2일 개막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하는 노승열, 김시우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아깝게 톱10을 놓친 노승열(29)과 김시우(25)가 이번 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좋은 감각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무대는 오는 목요일(현지시간 7월 2일)부터 나흘간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이다.

이 대회의 당초 일정은 5월 28~31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변경되었다.

지난해 8월 전역 후 올해 1월 PGA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과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시우는, 지난 28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11위를 거두며 각자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동시에 똑같이 4경기 연속 컷 탈락에서 빠져나왔다.


임성재(22)는 지난 두 대회의 부진에서 벗어나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재도약을 기대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3위로, 세계랭킹은 22위로 두 계단씩 내려갔다.

이경훈(29)은 PGA 투어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안병훈(29)은 이번 주를 건너뛴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단독 5위로 마친 케빈 나를 비롯해 제임스 한, 마이클 김(이상 미국) 등 교포 선수들 등도 출전한다. 

PGA 투어가 꼽은 우승 후보로는 티렐 해튼(잉글랜드), 웹 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세계랭킹 1~5위인 로리 맥길로이, 존 람,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가 불참하는 가운데, 6위인 심슨이 톱랭커로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 네이트 래슐리(미국)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래슐리는 지난해 대기선수 1순위였다가 극적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PGA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리키 파울러, 버바 왓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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