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한진선, 오지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한진선(23)이 첫 우승을 향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5일(금)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한진선은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홀인원을 포함해 9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한진선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이날 6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오지현(24)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안정된 티샷과 높은 그린 적중률, 기회 때마다 떨어지는 퍼팅감, 삼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진 한진선은 2번홀(파4)에서 1m 첫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7번홀(파4)에서도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공을 깃대 주변 40cm 안에 붙여 가볍게 버디로 연결했다. 9번홀(파5)에선 다시 탭 인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순항한 한진선은 12번홀(파4)에서 2.7m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6m 버디로 홀아웃했다.

오지현은 후반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131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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