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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목표는 상금왕"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한국여자프로골프 2020년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송가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송가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5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송가은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800만원.

송가은은 첫날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최은송(23)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종 2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더 줄였다.

최종라운드 초반 3번홀(파4) 핀 우측 6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5번홀(파3)에서는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을 홀 5m 옆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시켰다.

이후 7번홀(파5) 그린 앞 15m 거리에서 56도 웨지로 시도한 어프로치 샷을 홀 좌측 1m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406야드 9번홀(파4)에서는 2m 퍼트로 징검다리 버디를 완성했다.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송가은은 후반 들어 파 행진하다가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정상을 밟는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7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은 것.

송가은은 “지난해부터 바라던 드림투어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스코어를 생각하지 말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경기가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2016년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 본선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은 2016년에 국가 상비군을 지냈고, 작년에는 US여자오픈 한국 지역 예선대회에서 아마추어 1위(전체 3위)로 출전권을 따냈다. 

이후 2019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3부인 점프투어에서 2승을 거둬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같은 해 7월부터는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작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서 플레이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는 송가은은 “자신 있는 샷과 쇼트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갈고 닦아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겨 두 번째 목표를 세웠는데, 바로 상금왕이다.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김재희(19)가 최종라운드에서만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황정미(21), 안수빈(22), 김가윤(27)도 같은 순위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최은송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9위(7언더파 137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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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5-20 06: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