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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한 이경훈, 공동 14위로 마쳐…배상문은 35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FR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20년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이경훈, 배상문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을 낸 반면, 4년 6개월 만에 '톱10'을 기대한 배상문(34)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나흘 합계 12언더파 176타가 된 이경훈은 전날보다 14계단 상승한 공동 14위에 올랐다.

공동 9위와는 1타 차이로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은 불발됐다. 하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에 이어 2주 연속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2019-2020시즌 개인 최고 성적은 작년 11월 RSM 클래식 공동 5위다.

이경훈은 1번홀(파4) 보기를 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6번홀(파3)에서 낚은 버디를 7번홀(파4) 보기와 까먹는 등 전반 7개 홀까지 제자리걸음했다.

하지만 티샷을 프린지에 떨어뜨린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12번(파4), 15번(파5), 17번(파4),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93위, 공동 47위, 공동 20위로 상승세였던 배상문은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15계단 떨어진 공동 35위가 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은 배상문은 그래도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타수를 지켰다.

우승 트로피는 신인 빅토르 호블란(23·노르웨이)이 차지했다. 이 대회 직전의 세계랭킹은 102위.

17번 홀까지 조시 티터(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호블란은 마지막 홀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호블란은 노르웨이 국적 선수 최초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2018년)을 제패한데 이어 작년에는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기대주였다.

2019년 US오픈이 끝난 뒤 프로 전향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윈덤 챔피언십 단독 4위, 이번 시즌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 공동 10위로 톱10에 입상한 바 있다.

19언더파 269타인 조시 티터는 1타 차로 준우승했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카일 스탠리, 샘 라이더(이상 미국)가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2-24 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