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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호주여자오픈 2R 공동선두…조아연은 4위 [LPGA]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0년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Golf Australia. 조아연 프로. 사진제공=K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8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박인비는 14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 4개를 골라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가 된 박인비는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1라운드 선두 섀도프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시작한 박인비는 17번홀(파5)의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후반 1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3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

박인비는 LPGA와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고, 퍼팅이 계속 흔들림 없이 잘 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첫날보다는 바람이 없는 컨디션에서 경기를 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3.3%(14/15)에 그린 적중률 83.3%(15/18), 퍼트 수 30개를 기록했다. 

또 박인비는 2012년 호주여자오픈에 처음 참가해 컷 탈락한 후 올해가 두 번째 출전이다. 2020시즌 들어서는 네 번째 참가하는 대회로, 앞서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박인비는 “호주는 8년 만에 와서 경기하고 있는데, 갤러리도 많이 와서 응원해 주시고, 호주 팬분들이 골프를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오랜만에 호주에 온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인비처럼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국내파’ 조아연(20)이 공동 4위로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 선두와는 2타 차이다. 조아연은 지난주 ISPS 한다 빅오픈 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 날 무너진 아쉬움이 있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2-15 07: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