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 배선우 프로 조인식 모습이다. 사진제공=YG스포츠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가 크게 활약한 프로골퍼 배선우(26)가 올해부터 새로운 스폰서 이름이 박힌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린다.

배선우의 소속사인 YG스포츠는 16일 “JLPGA 투어 멤버 배선우가 15일 일본 부동산 개발 및 건설회사인 다이와 랜드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후원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3년간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선우는 지난해 JLPGA 투어에 진출해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시즌 상금랭킹 4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2019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메이저 대회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을 제패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선우의 활약에 주목한 다이와 랜드그룹 오시가와 마사유키 회장은 “배선우 프로가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배선우는 “한국 선수들이 JLPGA 투어에서 이루고 있는 업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배선우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한 달간 전지훈련을 한 뒤 J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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