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잔더 셔펠레, 패트릭 리드가 2020년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저스틴 토마스와 잔더 셔펠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계속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마지막 날. 토마스는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버디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거둔 토마스는 셔펠레, 리드와 동률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17번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토마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컨샷 실수가 나오면서 우승의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던 셔펠레 역시 이글 기회였던 마지막 홀에서 3퍼트를 하면서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던 리드까지 연장에 합류하게 됐다.

54홀 선두였던 지난해 우승자 셔펠레는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고, 리드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6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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