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은 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19년 눈부신 활약을 펼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6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5780를 받아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2017년 연말 세계 656위로 밀렸던 우즈는 작년 이맘때는 세계 13위였다.

상위 14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존 람(스페인),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5위 더스틴 존슨(미국), 6위 타이거 우즈(미국), 7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8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9위 잔더 셔플레(미국),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11위 웹 심슨(미국), 1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13위 애덤 스콧(호주), 14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각각 자리했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골프 종목에 출전할 미국 선수는 최다 인원인 4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내년 6월말 세계랭킹으로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만, 현재 세계랭킹 기준으로는 켑카, 토마스, 존슨, 그리고 우즈까지 출전 가능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토니 피나우(미국),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나란히 15~17위로 한 계단씩 상승하면서 프란시스코 몰라나리(이탈리아)가 세계 18위로 3계단 하락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1)가 세계 34위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

안병훈(28)은 42위, 강성훈(32)은 86위, 황중곤(27)은 94위, 김시우는 97위로 톱100에 들었다. 특히 황중곤이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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