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프로. 사진제공=푸르메재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프로골퍼 장하나(27)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푸르메재단은 장하나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가족과 함께 재단을 찾아 장애청년의 일자리인 푸르메스마트팜 건립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부상으로 고생한 2019시즌에도 2승을 거두며 상금왕 경쟁을 펼쳤다. 지난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것.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봄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는 그해 3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하나는 “상금보다 더 소중한 행복은 프로골퍼로서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취지를 밝히면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며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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