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프로와 타이거 우즈.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19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서 A급 활약으로 평가 받은 임성재(21)가 세계랭킹에서 2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9642포인트를 기록한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는 한 달 전 RSM 클래식에 이어 내년 1월 첫째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재개된다. 세계랭킹에 영향을 준 이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비롯해 PGA 투어의 올해 대회가 마감되면서 상위 10위 내 순위 변화는 없었다.

10.63점을 획득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9.50점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유럽남자골프투어 2019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존 람(스페인)이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세계 4, 5위에 자리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 6위에 올랐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잔더 셔플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세계 7~10위에 차례로 랭크됐다.

19~22일 유럽 투어와 호주 투어와 공동 주관한 호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애덤 스콧(호주)이 세계 13위로 도약했다. 1주 전보다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임성재에 이어 한국의 안병훈(28)은 세계 42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2)은 세계 86위를 유지했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황중곤(27)이 세계 96위로 올라서면서 김시우(24)와 자리를 맞바꿨다. 김시우는 세계 9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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