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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 첫날 포볼서 가장 먼저 승점 따내 [프레지던츠컵]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저스틴 토마스가 첫날 4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륙간 골프 대항전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가장 먼저 승점을 따냈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저스틴 토마스와 짝을 이룬 우즈는 초반부터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인터내셔널팀의 선봉에 나선 마크 레시먼(호주)-호아킨 니만(칠레)을 맞은 우즈는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핀 앞 37m에서 친 어프로치 샷을 홀 1.8m 근처에 붙여 가볍게 첫 홀을 가져간 것. 기세를 몰아 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은 우즈 조는 2홀을 앞서나갔다.

레시먼이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따라붙자, 이번엔 토마스가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우즈는 5번홀(파3)에서도 정교한 칩샷으로 버디를 낚아 3홀 차로 달아났다. 티샷이 그린 앞 러프에 떨어졌고, 가볍게 때린 공은 그린을 따라 올라가더니 홀로 사라졌다. 

이후 니만이 6번과 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파로 연속 2홀을 챙기면서 두 팀은 1홀 차 간격이 됐다.

그러나 토마스가 9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다시 간격을 벌렸고, 후반 들어 우즈가 11번(파4)과 14번홀(파3)에서 잇달아 버디를 쓸어담으면서 인터내셔널팀의 추격을 불허했다. 특히, 11번홀에서는 35m 거리에서 친 벙커샷을 핀 1.2m로 보내 버디로 연결했다.

우즈는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뽑아냈다. 결국 우즈-토마스가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크게 승리했다.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 문제를 떨친 우즈는 이날 최근의 물오른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딱딱하고 까다로운 코스에서 큰 실수가 없었고, 특히 그린 주변에서의 쇼트 게임이 압권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2-12 12: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