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2019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o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우즈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

첫날 공동 11위였던 우즈는 이틀 연속 데일리 베스트를 몰아치면서 2라운드 공동 5위, 그리고 이날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인 게리 우들랜드(미국)와는 2타차,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1타차로 좁혀진 우즈는 대회 6번째 정상을 겨냥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2000년 1월 시작된 이래 메인 스폰서에 따라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우즈는 가장 최근인 2011년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우들랜드와 스텐손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즈 외에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존 람(스페인)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36홀 선두였던 패트릭 리드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단독 6위(10언더파 206타)로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