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에 참가한 안신애 프로. 사진출처=안신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19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가 이번주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시 메아리 골프클럽(파72·6,472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출전 선수 96명 가운데에는 안신애(29)의 이름도 있다.

지난달 26~29일 일본 3곳에서 QT 예선인 퍼스트 스테이지가 치러졌고, 이를 통과한 선수들이 내년 JLPGA 1부 투어와 2부 투어 출전 자격을 결정하는 이번 QT 최종전에서 샷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나흘 동안 대결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J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안신애는 지난 예선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를 쳐 A조 11위로 최종전에 합류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인 지난 3일. 얼굴을 덮는 마스크를 쓰고나와 이목을 끈 안신애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이틀째 2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17위(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5일 계속된 대회 셋째 날. 3오버파 75타로 흔들린 안신애는 공동 32위(2오버파 218타)에 자리했다.

안신애는 3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JLPGA와 인터뷰에서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셋째 날 성적이 나쁘다. 그래서 내일 (최종라운드에선) 그렇게 나쁜 성적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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