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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위 이보미, 최종전 메이저 우승에 성큼…배선우는 1타차 [JLPGA 리코컵]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19년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우승에 도전하는 이보미, 배선우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결혼을 앞둔 이보미(31)가 '스마일 캔디'로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2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보미는 11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셋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해 2라운드 단독 2위였던 이보미는 사흘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1타 뒤진 6언더파 210타 2위에는 배선우(25)가 올라있고, 상금왕 경쟁으로 주목받는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5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8월 CAT 레이디스 이후 약 2년 3개월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된 이보미 3라운드 직후 JLPGA와 인터뷰에서 "퍼팅이 좋았다. 확실한 기회"라고 답했다. 이보미는 어려운 코스에서 사흘 연속 퍼트 수 26개를 적었다.

특히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 3라운드 17번홀(파4)에서 7m 버디를 집어넣은 이보미는 "상당히 구부러진 라인을 빠른 속도로 들어갔다. 컵에 들어 가지 않았으면...." 내리막 라인이라 아찔했던 당시를 돌이켜 보기도 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 경기는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이보미는 "올해는 더 길게 느껴진 시즌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신을 믿고 열심히 뛴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보미는 "마지막 경기라 남자 친구와 코치가 와줬다. 어머니도 주먹밥을 많이 만들어 오셨다. 잊을 수 없는 하루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12월 배우 이완(35)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낸 배선우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배희경(27)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고, 상금 4위를 달리는 이민영(27)은 1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2-01 01: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