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P. Millereau/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1월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중국-한국-대만-일본으로 이어진 ‘아시안 스윙’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강행군을 견뎌낸 이정은6(23)가 한 주간의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 1위 뒤집기에 나선다.

이정은6는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일주일 정도 쉬면서 샷감과 퍼팅감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면서 “대회 기간에는 좋은 감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상하이에서 공동 20위, 부산 공동 16위, 타이베이 공동 27위, 시가현 공동 24위를 각각 기록한 이정은6는 “아시안 스윙 들어서면서 톱10에 한번도 못 들었다. 마지막 대회는 톱10 안에 들고 상위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신인으로 출전하기 쉽지 않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당당히 시즌 상금 2위, CME 글로브 포인트 4위로 출전하는 이정은6는 “나오기 쉽지 않은 대회이고, 정말 큰 상금이 걸린 대회이기 때문에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년에 어떤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걸려있다”고 답했다.

처음 플레이하는 코스지만, 일찍 와서 주말에 플레이하고 프로암하면서 코스에 대한 연습은 많이 했다고 밝힌 이정은6는 “이 코스는 그린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퍼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또 페어웨이 잔디가 짧고 단단하기 때문에 아이언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히면서 스핀을 걸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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