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와 J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2019년 토토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김효주(24)는 LPGA와 인터뷰에서 “퍼팅이 좋았다. 쇼트게임이 너무 잘돼서 일부 자잘한 미스샷을 만회할 수 있었고, 큰 실수는 많이 안 했다. 또 찬스가 오면 버디를 잘 잡아 좋은 스코어로 끝날 수 있었다”고 첫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효주는 “(코스) 거리가 매우 길고 어렵지만, 그린이 소프트하기 때문에 편했다”면서 “기분 좋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올해 우승만 없었을 뿐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보낸 김효주는 “샷이 많이 잡혔기 때문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우선은 이번주 대회를 아주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났으면 좋겠고, 마지막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주와 동일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 번을) 더블보기로 시작했지만, 4번과 9번홀에서 칩 인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서서히 시동이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볼 스트라이킹과 퍼팅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선 한나 그린(호주)은 “퍼팅이 아주 잘됐다. 또 어프로치샷도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첫날 경기를 언급하면서 “일본에서는 네번째 플레이이고, 이 대회는 첫 출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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